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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생활와인문화 정착과 국내 와인세계화에 도전한, 김우배 대표를 만나다.
신한뉴스   |   2020-03-09 [15:42]

하늘 가득 눈을 품고 있을 것 같은, 3월의 어느 멋진 날에 와인에 대한 남다른 생각을 가지고 계신 와인플레이[경기도 분당구 쇳골로 7]의 대표 김우배 사장과의 인터뷰를 위해 금곡동 쇳골마을로 향했다. 차를 주차하고 와인플레이의 입구를 찾아 1층에서 지층으로 내려가는 곳부터 사람이 마음을 머물게 하는 인테리어를 잠시 둘러보고, 유리창 너머 긴 테이블 끝 쪽에 와인계열의 니트와 블랙계열의 머플러를 단정하게 하고, 스마트 폰을 만지는 분이 ,,아 내 생각이 맞다면 저 분이 대표 일거라 생각하고는, 그분의 우주와 신념, 철학이 담겨있는 그곳으로 들어갔다.

 

조용한 음악이 흐르고, 창가 쪽 긴 테이블에서 안데스 산맥의 깊은 계곡에 숨겨진 김 대표의 와인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씩 꺼내놓으면서, 인터뷰를 시작했다. 신한뉴스/편집자 주

 

▲ [좌]와인플레이 김우배대표, [우]신한뉴스 고태우대표    

 

와인은 학문이 아니라 생활이라고, 알기 쉽고 마시기 쉬운 와인에 대한 생각들을 대중들에게 알리고 싶어 하면서,생활와인이라는 단어를 이야기 했는데, 나에게는 왠지 생소하고 낯설게 들리던 단어였다.

 

와인플레이 김우배 대표 NYC안데스와인

 

1. 와인과의 인연과 와인 사업을 하게 된 이유는?

제가 [No1 골프공]컬러볼 마케팅에서, 다음 아이템으로 무엇이 좋을까 찾다가 아르헨티나 와인을 찾은 거죠. 아르헨티나 파트너가 저에게 나는 와인을 잘 안다. 와인을 골라주면 김 대표님은 잘 팔면 된다. "

아르헨티나 와인은 한국 시장 점유율이 1%도 안 되고, 칠레와인은 35%이다. 말도 안되는 와인을 가지고 한국시장에 도전을 한번 해보자, 그래서 [No1 생활와인]이라는 이름을 짓고, 와인사업을 하게 됐어요. 기존에 마트나 전문점에 가서, 와인을 사 먹는 거 말고는 생활 속에 와인이 없어요. 와인수입을 해서 집으로 직접 배달해 주는 시스템이 안 되어 있어서, 그 시장을 사업으로 해보자. 기존의 와인사업하고는 좀 다르죠, 그래서 직수입해서 회원들한테만 팔겠다고, 와인사업을 시작하게 된 거죠.

    

2. 와인플레이가 분당에 위치해 있는데, 분당지역을 특별하게 선택하게 된 이유가 있나요

우선 살던 곳이 분당이었고, 이 동네가 분당지역에서 아직 덜 개발된 지역인데, 경리단 길이나, 가로수 길처럼 분당에도 그런 문화의 길이 하나 있으면 좋겠다 해서, 마침 이 길이 예전부터 유래가 있는 길이고, 기우제를 드린 던, 여기 쇳골마을, 뒤에 태봉산이 배경이 있어서, 둘레길, 성남누비길 근원지에 와인플레이가 있고, 둘레길 지도를 만들어서, 여기 오시는 분들한테 서비스를 해주는 사업을 하려고 해요.여기는 외길이고 주차장도 넓고 유럽처럼 편한공간을 만들면 되겠다 싶어서 분당에서 시작하게 됐어요. 지금 현재 5년차입니다.

 

3. 와인수입을 하시는데 어느 나라의 제품과 종류를 선호하시는지

아르헨티나, 호주, 이태리, 대륙별로 좋은 와인을 선별해서 와인 수입사업을 하는 거에요.

종류는 각 대륙마다, 그 나라의 좋은 토착품종의 포도들이 있어요.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포도가 말벡[Malbec]하고 토론테스[Torrontes]인데, 우리회사의 주력 와인이 말벡와인하고 토론테스와인이에요.우리나라에서 아르헨티나 말벡와인을 제일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와인을 총 60종류 가지고 있는데 그중에 2/3가 말벡이에요. 말벡은 포도품종이고, 굉장히 척박한 땅에서 잘 자라고 당도가 엄청 좋습니다. 초창기에 프랑스나 유럽에 말벡이 들어왔을 때는 말벡와인이 유니크하지 못했어요 굉장히 떫고 맛이 없었어요. 그런데 저희들의 신대륙 말벡와인은 굉장히 맛있습니다. 특히 아르헨티나 말벡와인은 진짜 맛있습니다. 아르헨티나 말벡이라고 해서 다 같은 맛이 아니에요. 우리처럼 살타[Salta], 멘도사[Mendoza], 파타고니아[Patagonia] 와인을 모두 다 수입하는 회사는 저희뿐이 없습니다. 회원들한테 좋은 와인만을 공급하지요.

 

▲ 아르헨티나 지역및 와인상품  © 신한뉴스

 

4. 와인회원제 이외에 일반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업 전략이 있다면?  

와인문화를 만들기 위해서, 와인플레이를 갤러리 안에 레스토랑으로 문화 공간을 만들었고, 거기에 와인을 생활 속에 접근시키기 위해서, 와인아카테미를 만들어서, 한 명씩 한 명씩 교육을 통해서 공부를 하고, 시음을 통해서 공부하고,이렇게 하려고 와인플레이를 만들었습니다. 우리밴드에 자체회사 밴드를 만들어서, 회원들을 가입시켜서 홍보를 했고, 오프라인 쪽은 골프전문지, 와인리뷰 이런 쪽 광고만 주로 했죠.외부 광고는 전혀 안했고, 그리고 작년에 미스터션샤인[tvN 프로그램]PPL로 우리 와인이 들어 갔었죠. 지금 큰 골프대회는 우리 회사가 협찬사로 들어가서, 같이 시음회도 하고, 와인부스도 만들고, 보드[광고]도 설치하고 이렇게 했습니다.

 

5. 대표님이 가장 선호하는, 좋아하는 와인이 있으면 소개부탁드립니다

제일 좋은 건 비싼 거 중에서 미스터션사인에 나왔던 델 핀 델 문도[Del Pin Del Mundo]스페셜블랜드 좋아하고, 말벡[Malbec]을 좋아합니다. 이태리와인도 좋아하는데 산지오 베제[Sangiovese이탈리아 또스까나 지방의 넘버원 토착 품종]도 아주 좋아합니다. 유럽의 5대 샤또[Chateau]는 모두 블랜딩 와인이에요 . 자기 와이너리에 특정 레시피를 가지고 와인을 만들어요. 왜 그럴까요? 자기만의 맛을 내기위해서, 그래야 비싸게 받아도 아무 의를 제기하지 않습니다. 저는 블랜딩 와인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싱글빈야드[Single Vineyard], 햇와인, 보졸레 누보[Beaujolais Nouveau]처럼 햇와인을 좋아합니다. 말벡 때문에 와인사업을 했어요. 정말 맛있습니다.

▲ 미스터션사인. 델 핀 델 문도[Del Pin Del Mundo]스페셜 블랜드

 

6. 우리나라의 와인사업의 전망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한국의 와인시장이 5천억이라고 해요. 전 그건 잘못된 시장이라고 봅니다. 이웃나라 일본은 53조입니다. 일본인구가 우리보다 두배 많지만, 53조 와인을 먹을까요? 아니거든요. 앞으로의 와인시장은 재산적 개념도 와인시장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소득1만불에 와인1병이라고 우리가 소득 3만불이잖아요 1인당 와인을 1년에 3병을 먹어야 되는데, 정말 미안하지만 우리나라사람들이 1인당 와인소비량이 0.75병입니다. 중국이 2.7병입니다. 중국은 홍주라고 해서 엄청나게 많이 먹어요. 앞으로 중국인들이 최대생산국 최대소비국이 됩니다. 중국인들은 자기자본으로 와이너리를 엄청나게 인수하고 있어요. 기간사업에 메인을 쥐려고 하는 겁니다. 와인도 그런 측면에서 내가 선봉대에 나서고 있는 겁니다.

 

7. 와인사업을 확대하기 위해서 쇼물리에을 직접 양성하거나, 기타 그로인한 와인사업과 연계되는 사업들은 어떤사업들이 있을까요?  

첫 번째는 와인아카데미 사업입니다.와인클래스를 만들어서, 초급, 중급, 고급, 심화과정 쇼물리에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는 학원사업까지 예상하고 있구요. 와인을 깊이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문화화 할 수 있는 그런 것을 가르치려고, 이 클래스를 만들려고 해요. 그 중에서 뜻이 있는 사람들은 전문가 과정을 가게 하려고 합니다.

 

▲ 와인플레이

 

두 번째는 샬롱같은 이 와인플레이를 전국에 120개를 만들려고 계획중입니다.

세 번째는 와인뱅크사업이라고 좋은 와인들을 잘 보관해주고, 거래도 해주고, 선물도 보내주고, 마지막에 또 하나가 와인를 투어하는 사업인데 나만의 와인을 고르러 다니는 아주 프라이빗한 수입사하고 같이 다니는 와인투어사업을 같이 하려고 합니다. 한국의 와인 매니아들을 모아서 정말 현지에 가보면, 왜 이 와인이 좋고, 이 와인이 이런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지 보면서, 첫 번째 기획하는 게, 이태리의 푸치니 클럽을 만들고 있어요. 푸치니 음악하고 푸치니 살던 마을에 푸치니가 좋아하는 와인을 먹고, 그 와인을 한국에 들여오는 이런 스토리를 가진, 여행도 하고 와인도 고르는 크게 4가지 계획을 하고 있지요.

 

8.추가적으로 하시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

와인사업에서 젤 어려운게 온라인판매가 안되는 거에요. 청소년보호법이나 주류법때문에 온라인판매가 절대 안됩니다. 모든 규제가 많아요. 여러가지 고민을 하고 있어요. 와인정기구독사업을 하려고 우리동네 와인안주서비스 와배달, 배달 - 사람이 와인을 직접배달해 주는 서비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소주문화가 홈술, 혼술로 바뀌는 지금 이때는, 와인이 집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거품이 너무 많고, 가격거품을 없애려고 우리는 직수입해서 회원들한테 직접 공급하는 시스템을 만들려고 합니다.

      

인터뷰를 마치면서...

김우배 대표하고의 인터뷰 중에 새끼손톱만한 눈발이 한 두시간 내리고, 대표가 좋아하는 아르헨티나 말벡[Malbec]와인과 스파케티로 저녁을 함께 하면서,

난 대뜸 대표께 대표님한테 와인은 무엇인가요?... ”라고 질문을 드렸더니..

와인이요?..제게 있어 와인은 덤이에요..열심히 앞만 보고 살다가[성공을 위해서] 와인이라는 걸로 제 삶을 다시 뒤돌아보기도 하고, 옆도 살피기도 하고, 그랬던 것 같아요.

말벡와인의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으면서 깔끔한 뒷맛을 음미하면서 언제가 내가 다시 이 와인을 마시게 되면, 오늘을 함께한 이 공간, 이 분위기, 함께한 사람들을 기억하겠지...

와인한잔으로 기억을, 추억을 소환하는 날이 올 것이다.

 

와인이 우리나라에 보급이 된지도 오래되고, 와인을 즐기는 인구도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앞으로 와인시장의 발전 가능성을 놓고 볼 때, 와인사업이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정부나 지자체에서 와인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이나 투자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신한뉴스 취재.편집국

인터뷰 : 고태우 대표기자

취재.편집 : 허성미 부장

greenktw@hanmail.net

http://sinhannews.com

 

 

와인플레이 http://www.andeswine.net/

경기도 분당구 쇳골로 7[금곡동91-1]

031-8043-4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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